
안질환클리닉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
01.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이란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화면(이하 VDT)이 눈에 해롭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습니다. 또한 모니터를 장시간 사용한다고 안경 도수가 증가한다는 증거도 없습니다. 그러나 VDT의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눈이 불편하고 피로하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VDT는 눈에 해로운 방사선을 거의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VDT에서 나오는 자외선도 형광등에서 나오는 자외선 보다 훨씬 적습니다. VDT에서 나오는 방사선의 양은 이에 평생 동안 노출되더라도 눈에 백내장이나 다른 기질적 장애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02. 증상
VDT의 사용은 분명히 눈의 피로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눈의 자극 증상으로 눈이 빨개지고 눈물이 나며 눈이 건조합니다. 피로감으로 눈꺼풀이나 머리가 무겁고 뻐근합니다.
머리가 아프고, 허리가 아프며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일부 사용자에서 한 시간 이상 VDT를 사용한 후 얇은 색조를 띠는 흑백의 물체가 잠시 보인다고 호소합니다. 이 자체는 눈에 병이 있거나 눈이 손상됐다거나 눈의 피로와는 관계없는 증상입니다.
03. 치료
대부분 이들 증상들은 기계의 배치를 적절히 변화시키거나 적절한 안경을 사용함으로써 해소될 수 있습니다. 분명 눈의 피로는 생기지만 VDT를 계속 사용한다고 눈의 손상을 초래하지 않습니다. 이로부터 해방되려면 체계적으로 원인을 규명하여야 합니다. 눈에 질병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적절한 안경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휴식이 필요합니다.
VDT 작업 중에는 몸, 머리와 눈의 위치가 그다지 변하지 않으므로 피로가 빨리 옵니다.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눈을 깜박거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인공 눈물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VDT를 공급하는 업자로부터 작업환경에 대해 조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